에이트 9, 레이커즈와일의 수확가속의 법칙
레이커즈와일이라는 사람이 있다 . IQ 165를 자랑하는 세계최고의 발명가다.과학자이자 공학자이기도 하고 사상가이자 미래학자이기도 하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그를 두고 21세기 에디슨이라고 평한바 있다. 레이커즈와일 그가 지난 30년동안 예측한 147개의 미래과하기술중 126개가 현실로 나타난 적중률이 86%에 이르는 세계 최고의 미래과학 기술 예측 전문가다.
심지어 147개의 예측중 78%인 115개는 연도까지 맞췄다.
그의 미래예측중 가장 유명한것이 '인간게놈프로젝트'다. 세계최고의 과학자들이 인간게놈을 100%해독하겠다며 노력했지만 고작 1%의 해독률을 보였다. 이후 전세게의 전문가들이 언론을 통해 700년후에나 인간게놈이 100%해독된다며 계속해야할 이유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때 레이커즈와일은 자신만의 미래예측도구를 적용하여 인간게놈프로젝트를 분석했다. 그리고는 이렇게 발표했다.
앞으로 7년안에 나머지 99%가 해독된다.
레이커즈와일은 이 발표를 하자마자 , 언론과 전문가들의 공격을 받았다. 하지만 결과는 그가 예측한대로 되었다. 이로써 그는 미래과학기술분야에서 전설이 되었다.
수확가속의 법칙
수확가속의 법칙.. 한번쯤은 들었을것이고 , 그래프를 봤을것이다. 바로 이것이 레이커즈와일이 사용하는 도구다. 과학기술은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한다는 것이다. 그래프가 어느특정한 시점까지는 시간을 의미하는 x축의 밑바닥에 붙어서 기다시피 하면서 곡선이 아닌 곡선을 그리며 가지만 , 특이점을 통과하는 순간 폭발적으로 우상향하는 곡선을 그리면서 무한을 향해 간다는 것이다.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이렇다.
이 법칙의 무서움을 표현한 고대일화가 있다.
나라에 커다란 공을 세운 신하가 장기판 칸수만큼의 쌀알을 원한 일화
첫칸에는 고작 쌀한알이었고 두번째칸에서는 고작 두알이었던 쌀알이 서른번째 칸에서 5억3천6백8십7만9백12알 늘어나더니 쉰네번째 칸에서는 상상도 못했던 숫자가 나왔다는 것이다.
왕은 나라전체에서 1년동안 생산되는 쌀을 한톨도 남김없이 신하에게 건네줘야할판이었다.
이것이 바로 수확가속의 법칙에서 말하는 기하급수적성장의 무서움이다.
2045년
레이커즈와일은 수확가속의 법칙을 인공지능의 기술발달에 대입시킨뒤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2029년 인간의 지능을 초월한 인공지능이 나온다.
2045년 인류전체의 지능을 초월한 인공지능이 나온다.
레이커즈와일은 이발표를 하고 나서 다시한번 언론에 뭇매를 맞았다. 인공지능이 성지인 미국실리콘밸리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 몇년전부터 실리콘밸리에서 레이커즈와일에 대한 평가가 급격하게 바뀌기 시작했다. 지금은 그를 '인공지능시대의 현인'이라며 추앙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빌게이츠가 '인공지능의 미래를 가장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레이커즈와일밖에 없다'며 열광적으로 추종하고 있다. 구글의 두창업자는 그를 아예 자신들의 회사로 초빙. 인공지능프로젝트를 총지휘하게 하고 있다.
일본의 진노 갠키는 저서 [인공지능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 키우는 법]에서 레이커즈와일의 '2045년설'에 대해 좀더 현실적인 해석을 내놓았다. 수확가속법칙에 따르면 현재 컴퓨터에 탑재되는CPU 의 트랜지스터수가 2045년이면 인간 한명뇌세포수의 100억배가 된다고 한다. 이는 인간의 지능이 컴퓨터의 CPU하나를 못이긴다는 의미다.
이때의 인공지능은 당연히 인류 전체의 지능을 초월하는 CPU를 탑재하고 있을것이다. 레이커즈와일의 2045년의 인류전체의 지능을 초월한 인공지능이 나온다는 예측은 수학적, 과학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라는것이다.
레이커즈 와일같은 사람이 연도까지 콕집어서 이야기하고 , 그 연도를 빌게이츠와 구글의 두 창업자를 비롯해 실리콘밸리의 천재들이 의심하지않고 받아들이고 있다면 , 우리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게 유리할듯 하다.
해외석학들과 연구기관들, 우리나라 전문가들이 발표한 자료들을 분석하고 종합하여 얻은 결론은 이렇다.
인공지능에 의한 전문직 대체는 이미 시작되었다.
인공지능에 의한 전문직 대체가 눈에 띄게 많아지는 때는 2025년이다.
2025년~2035년 사이에 전문직의 10~30%가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어 실업자로 전락할것이다.
인공지능에 의한 전문직 대체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하는때는 2035년부터 시작될것으로 예측된다.
2045년부터는 전문직의 80~90%가 인공지능에게 대체될것으로 예측된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문제풀이식 주입식교육이 무슨소용인가 싶다.
생각하는 능력이 우리아이들교육에 필수적이며 , 독서와 사색이 인공지능시대를 대비하는 교육의 첫번째 조건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전문직이 좋았던 시절은 우리세대에서 막을 내리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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