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 5, 인공지능의사와 인간의사의 대결 ,왓슨

 

에이트 5, 인공지능의사와  인간의사의 대결 ,왓슨

2011년 미국의 유명지식 tv쇼 [ 제퍼디]에서 인간챔피언을 상대로 압승을 한 인공지능 왓슨은 최근에 알려진바에 따르면 지난 몇년간 이런 공부를 했다.

 

8500개 이상의 의료정보,
120만편이상의 의학논문,
400만건 이상의 제약특허,
1억명이상의 환자정보,
2억명이상의 생체 정보,
300억장이상의 의료 파일
[엑스레이, 엠알아이]

 

이간은 이런 방대한 지식습득을 하기 어렵다. 인공지능은 가능하다. 한번공부한것은 잊지도 않는다. 한번공부한 의학지식을 불러내는데 1초도 걸리지 않는다. 한마디로 '의학공부'에 있어서 인간의대생들과 인간의사들은 이미 오래전에 인공지능에게 완패했다는것이다.

 

의료현장에서 활약하는 인공지능

 

왓슨이 의학공부만 한것은 아니다. 세계최고 수준의 암전문의 들이 모여있는 미국 메모리얼슬론케터링 암센터에서 레지던트로 참여를 했다. 이것을 시작으로 여러나라의 병원에서 인간의사들과 함께 의료행위를 해오고 있다. 

인간의사들에게 의료조언을 하고있다는 말이다.

미국종양학회에 따르면 인간의사들의 암진단 정확도는 80%수준이라고 한다. 왓슨은 어떨까?

방광암91%, 췌장암94%, 대장암98%,자궁경부암100%다. 특히 폐암진단의 경우 50%에 불과한 인간의사들보다 무려40%나 높은 90%의 정확도를 왓슨은 자랑하고 있다. 한마디로 세계최고수준의 의사들을 뛰어넘은 것이다.

이 사실을 놓고 보면 왓슨은 인간의사들에게 '조언'의 형태를 띤 '지시'를 내리고 있다고 보는게 맞을것같다.  물론어떤의사들은 믿고 싶지 않겠지만...

의료현장에서의 이런 활약을 하고 있는것은 '왓슨'만이 아니다. 이미 몇년전부터 세계각국에서 인공지능의사들이 인간의사들을 압도 하고 있다.  그 사례는 다음과 같다.

 

세계각국의 인공지능의사들

 

미국인공지능스타트업 '엔리틱'이 개발한 인공지능의사가 환자들의 페를 촬영한 ct영상을 보고 암을 진단했다. 인간의사들은 평균 78%의 실수를 했다. 100건중 7건은 페암진단을 놓쳤다. 반면 인공지능의사의 실수는 0%였다. 또한 인공지능의사는 인간의사보다 1만배나 빠른 영상판독능력을 보여주었다.

구글의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안과 의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안과 병원전문의들을 18개월만에 뛰어넘었다.

과학저널 ' 네이처 메디신'에 따르면 인공지능안과 의사의 진단정확도는 94%이고 진단오류율은 5.5%다. 

반면 인간의사들은 적게는 1% 많게는 19%나 된다.

 

다른인공지능은 심장초음파 분석및 진단의 정확도는 92%다 . 반면 인간전문의는 79%의 정확도를 보였다.

독일의 인공지능피부과 의사의 피부암진단정확도는 95%다 , 인간의사들의 정확도는 86.6%였다.

영국 인공지능의사는 일반 질병진단 정확도가 98%로 일정하다고 밝혔다. 

일정하다는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인간의사들은 들쭉날쭉이다. 그들의 컨디션에 따라 정확도에 영향을 미치는 거라고 볼수있겠다. 

우리나라의 건국대학교 교수팀이 개발한 인공지능의사는 골절 진단정확도가 96%로 인간정형외과 의사들보다 뛰어난것으로 밝혔다. 놀랍게도 인공지능의사의 진단정확도는 골절형태가 복잡할수록 더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개발한 인공지능신경과 의사는 일곱명의 환자를 진찰한뒤, 식물인간 판정을 했으나 , 인공지능은 이들이 1년안에 의식을 회복한다'라고 진단했고 그말이 맞았다. 7명의 환자들은 1년이 안되어 식물인간상태를 벗어났다.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이 하나있다. 

가천대학교 길병원 유전자연구소 소장은 우리나라 5대병원의 환자들이 길병원으로 오는 경우가 드문데, 왓슨이 들어오면서 부터 상황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암환자들이 길병원으로 옮겨오고 있다는것이다. 

환자들도 인공지능왓슨을 신뢰하고 있다는증거다.  참고로 이런현상은 왓슨을 도입한 다른병원들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있다. 이런추세하면 인공지능의사가 없는 병원은 유지하기가 힘들겠다라는 생각도 든다. 

 

최근 소식에 따르면 왓슨은 세계최고의 병원경영자가 되기 위해서 '병원경영'을 쉬지않고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멀지 않은 미래에 의사들이 인공지능에게 대체되는 때가 찾아 온다는 사실이다. 

 

인공지능이 의사를 대체하는것에 좋은점도 있을수있다. 

환자가 인공지능을 신뢰하고 , 의료사고가 0%수준으로 떨어진다는 것이다. 모두가 인공지능주치의를 가질수있다는것. 

미래영화에서 본장면이 떠오른다. 

'오늘 당신의 몸 컨디션이 아주 좋습니다. 야외활동을 하셔도 좋습니다. 오늘은 혈압이 높군요.. 이런운동은 피하세요"...뭐 이런식의 개인진단을 하는 장면말이다. 

이런장면이 곧 현실화 되는것은 아닌지 생각해본다. 

 

의료사고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인공지능이 그 확률을 대폭 0%로 낮출수있다니 이건 우리에게 희소식이다. 

학교에서 가장 공부잘하고 똑똑한 수재들이 간다는 의대... 더이상 수재들의 시대가 아님을 짐작해본다.

 

그렇다면 우리는 의대를 보내기위해 주입식 교육에 희생하지 않아도 되는것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어떤 교육을 할것인가 ,,, 방향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봐야하는 때인것같다. 

 

다음포스팅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