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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리딩으로 리드하라

에이트 11, 인공지능은 절대 가질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 공감력

by 그릿쏘울 2023. 6. 2.

 

에이트 11, 인공지능은 절대 가질수없는 인간고유의 능력, 공감력

 

인공지능이 절대  따라할수없는 능력은 과연 무엇일까?

 

빅e, 미들e,리틀e [공감능력]

 

공감능력이란 철학에서 나온용어로 ,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타인의 입장에서 느끼고 이해할 줄 알고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능력이다. 

 

빅E [BIG empathy ability]

 

빅E는 인류역사에 기록될 만한 이타주의 삶을 사는 사람이 가진 공감능력이다. 전쟁터의 비극을 목격하고 국제 적십자를 신설한 인류 최초의 노벨평화상 수상자 앙리 뒤낭이라든가, 전쟁터로 달려가서 현대적 의미의 간호학과 위생학을 확립한 백의의 천사 나이팅게일이 가진 공감능력이 대표적이다. 

 

미들E

[눈을 떠요 , 아프리카]라는 책의 저자는 한국에서 평범한 안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삶을 자세히 보면 위대함이 보인다. 국제 실명구호기구 '비전케어'를 설립한후, 전 세계빈민촌을 돌면서 시력을 잃은 사람들을 치료하고 있기 떄문이다. 참고로 비전케어가  18년간 세계 38개국에서 진료하고 치료한 환자는 16만여명이다.  이 안과 의사같은 사람이 미들e의 대표적 사례다.

 

리틀E

 

리틀E는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이타주의적 삶을 사는 사람이 가진 공감능력이다. 저소득층아이들의 위한 지역아동센터나 노숙인을 위한 무료급식소 같은 곳을 운영하는 사람이 한명쯤은 있을것이다. 뭐랄까. 날개없는 천사라고나 할까. 그런인물이 가지고 있는 공감능력이다. 

 

[신약성서의 선한 사마리아인]

 

누가복음의 한 유대한 율법학자가 예수그리스도를 찾아가서 시험하는 장면이 나온다. 

"제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어 있습니까?" 그리고 당신은 그것을 어떻게 읽고 있습니까?" 라고 예수는 반문했다.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였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 말씀이 옳습니다. 이를 행하십시오, 그러면 살것입니다. 라고 예수는 결론을 내려주었다.

"제 이웃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라고 율법학자가 다시 묻는다.

이때 예수그리스도가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 를 들려주었다.

 

선한사마리아인 

유대이 제사장과 레위인이 바삐 성전을 향해 가고 있는데 . 두사람의 시야에 강도를 크게 당하고 길에 쓰러져 신음하고 있는 사람이 들어온다. 알고보니 같은 유대인이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피해를 입은 동족을 돌봐야 한다는 사실을 잘알고 있고 자신들도 백성들에게 그 메시지를 전하곤 했지만 어찌된일인지 둘다 빠른걸음으로 지나갔다. 

잠시후 또다른 사람이 길을 가다가 강도당한 유대인을 발견한다. 그는 유대인들이 경멸하는 사마리아인었는데 .놀랍게도 즉시 나귀에서 내려 환자의 몸을 포도주와 향유로 소독해준뒤 환자를 근처여관으로 옮긴다.

다음날 그는 여관 주인에게 금화 두개를 주면서 말한다. 

 

"이 사람을 잘 돌봐주시오, 만일 비용이 더들면 내가 돌아와서 갚으리라" 하였다.

 

" 이세사람중 누가 강도당한자의 이웃이겠습니까?

"자비를 베푼자입니다" 라고 답하자 예수그리스도가 다시 말한다.

"당신도 그렇게 하십시오"

 

이타주의 실험

 

1970년 프린스턴신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다.

장로교 목사가 되기 위해 준비중이던 신학생들에게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를 주제로 설교를 하라는 과제가 떨어졌다.

신학생들은 별관의 한 강의실에 모여서 설교를 준비해야했고, 15분마다 한명씩 시험장이 있는 본관 건물로 이동해 시험관들 앞에서 설교를 해야했다.

그런데 기숙사에서 시험장으로 이동하는 길에 한사람이 쓰러져 있었다. 그는 몸을 동그랗게 말고있었는데 호흡이 곤란하지 한지 가슴을 움켜쥐고서 격하게 기침을 하고있었다.

 

사실 이것은 학교측에서 몰래 준비한 '이타주의 실험'이었다. 실험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40명중 34명은 못본체 지나쳤다. 그리고 시험관들 앞에서 "사람은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살아야 한다"고 설교했다. 

오직 6명의 학생만이 시험장으로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길에 쓰러져있는 사람을 도와줬다.

 

길가에 쓰러져서 신음하는 누군가를 그냥 지나친 34명의 학생들은 공감지식과 기술은 있으나 공감능력이 없는 사람들이다. 지식과 기술만 가진사람은 인공지능에게 대체된다.

 

세계적인 인공지능전문가들을 찾아다니며 취재하는 사람과의 대화속에서 이지성작가가 내린 결론은 이러했다고 전한다.

 

" 모든 인간은 궁극적으로 예수처럼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 인공지능은 그런삶을 흉내조차 낼 수 없을테니까"

 

공감능력은 다른사람의 마음을 공감하는것,,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는 나자신의 성장의 목적도 있겠지만 , 내 다음세대를 위함이 크다. 

내 자녀들은 내 뒷모습을 보면서 자랄테니까.

그렇다면 내 자녀가 이타주의적인 능력을 가지길 원한다면 , 나또한 그런능력을 가져야 할것이다. 

 

다른사람을 돕거나, 후원하거나, 대화를 통해 그런 생각들을 전달하거나 ,하는 방법들이 있을것이다. 

내가 10년이 넘게 후원하고 있는 아프리카 제2의 자녀들에 대해 가끔씩 이야기하곤한다.

 

좀더 아이들에게 그런모습을 보여주기로 하며 이만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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